15년 째 표류해 온 신불산 케이블카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
울주군은 케이블카 후보 노선 5개의 장단점을 비교·분석한 결과 상북면 등억리 복합웰컴센터~간월재 구간(2.1㎞)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복합웰컴센터~간월재 노선은 상부 승강장을 기준으로 할 때 당초 정했던 노선에서 직선거리로 1.6㎞ 떨어진 곳이다.
울주군은 통도사와 환경청을 비롯한 케이블카 설치 반대단체의 의견 등을 최대한 고려해 최적안을 도출했다.
군은 올해 말까지 모든 인·허가를 추진할 방침이며, 내년 초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절차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말경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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