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미디어 ‘콘텐츠로 세상 이롭게’ 다짐
불광미디어 ‘콘텐츠로 세상 이롭게’ 다짐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6.05.27 20:3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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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월간 ‘불광’ 500호 기념식서 비전 선포
▲ 불광사 회주 지홍 스님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 월간 '불광'이 옷을 갈아입어도 광덕 스님이 월간 '불광'을 창간할 당시의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교닷컴


도심포교 선구자 광덕 스님(1927~1999)이 창간한 월간 <불광>이 지령 500호를 맞아 새 비전을 선포했다. 불광출판사를 주식회사 불광미디어로 전환하고 이를 세상에 알렸다. 불광미디어는 ‘콘텐츠로 사람을 연결하고 세상을 이롭게 한다’가 사명이다.

불광미디어(대표 류지호)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월간 ‘불광’ 지령 500호 기념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 1974년 11월호부터 42년 동안 발간된 월간 '불광' 500호로 만든 조형물 ⓒ불교닷컴

지령 500호, 초심 돌아가

불광출판사 대표로 월간 <불광>을 이끌었던 지홍 스님(불광사 회주‧조계종 포교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974년 창간해 42년 동안 지령 500호를 발간하기까지 월간 <불광>이 걸어온 길을 회고했다.

스님은 “강산이 4번 바뀌는 동안 월간 <불광>에는 어려움도 변화도 많았다. 그동안 발행인이 3번 바뀌었다. 주간은 8명이 바뀌었고 여러 명의 편집장이 월간 <불광>을 만들었다. 사무실 이사만 9번을 다녔다. 그 어느 순간에도 소리 없는 깃발로서 부처님 진리의 빛을 전하겠다는 원력만큼은 변함이 없었다”고 했다.

스님은 “미디어환경이 급변했다. 지령 500호는 종이잡지로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아닌가 한다. 500호 발간을 기념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내일의 길을 묻겠다. 환경이 급변해도 광덕 스님에게서 시작한 전법의 원력은 결코 변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불광미디어 대표 류지호 주간은 "콘텐츠로 사람을 연결하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겠다"고 했다 ⓒ불교닷컴

새 심볼, 부처님 눈을 B로 형상화

불광미디어 류지호 대표는 비전 선포와 새 CI를 발표했다.

류 대표는 “불광출판사를 주식회사 불광미디어로 전환한다. 불광미디어는 불교 가치구현을 통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불교출판 시장 확장을 통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불교 콘텐츠 전문 업체로서 발전성을 강화시켜 브랜드 가치를 재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류 대표는 “불광미디어의 심벌은 불교를 대표하는 연꽃과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부처님의 눈을 불광미디어의 영문 이니셜 ‘B’로 형상화 했다. 또, 하나로 연결된 원의 형태로서 부처님 깨달음과 지혜로운 광명의 빛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 불광미디어 로고


불교가치 구현의 허브로

류 대표는 “불광의 가치는 ▷옛것과 새것의 소통과 조화 ▷불교‧문화 콘텐츠 선도 ▷바라밀 공동체 구현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①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분야활동과 관련 사업 진출을 통한 콘텐츠 전달 다각화 ②독자가 참여하는 기획‧편집회의와 불교공부 플랫폼 시행을 통한 불교와 대중 연결 강화 ③불교와 타분야의 통섭과 응용 콘텐츠 생산 등 경계에서 생각과 실천 다짐 ④정의로운 교단 건설과 수행과 실천의 조화를 통한 불교 가치 구현의 허브 역할을 자임했다.

류 대표는 “‘콘텐츠로 사람을 연결하고 세상을 이롭게 한다’를 불광미디어 사명으로 삼아 광덕 스님의 순수불교운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보광 스님 직접 참석, 박원순 시장 축하메시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 무비 스님, 명성 스님,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월간 <불광>의 500호 발간을 축하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원택 스님과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광덕 스님이 월간 <불광>을 위해 꼼꼼히 챙겼던 일들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육문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불교신문사 사장 주경 스님,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일지암 암주 법인 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 청보리회 김재영 법사, 백종흠 대불련총동문회 회장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거나 직접 참석했다.
 

▲ 27일 월간 '불광' 500호 기념 및 후원의 밤에는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원행 스님,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 일지암 암주 법인 스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불교닷컴
▲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월간 '불광' 500호 기념과 후원의 밤에는 500여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불교닷컴


다음 행사는 붓다 빅퀘스천

이에 앞선 지난 4월 불광미디어는 제500호를 기념해 창간호(1974년 11월호)를 복간‧배포했다. 지난달 27일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불교 출판‧잡지의 미래 전략’을 주제 세미나 개최와 이날 후원의 밤에 이어 컨퍼런스 ‘붓다 빅퀘스천’을 개최한다.

‘붓다 빅퀘스천’은 한국 사회 저명인사를 한 공간에 초청해 특정 주제를 강연‧대화 형태로 하루 동안 대중과 이야기하는 방식이다. 불광사는 다음달 11일부터 연 2차례 주기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불광미디어는 1년 정기구독권(상품권)을 발행해 정기구독자와 후원자 배가 운동도 한다.

류지호 대표는 “3만클럽을 통해 발행부수를 3만부로 늘리겠다. 3만 불자가 월간 <불광>을 구독하면 3만의 부처가 세상에 나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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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를 욕되게 하지 마시라. 2016-05-31 01:21:12
신심있는 학자들께 원고료도 제대로 처드려야 겠지만, 당신의 지나친 정치적 처신이 그분들을 욕되게 합니다.
이제 발간인에서 그만 손 때세요.

나는 기억한다 2016-05-30 13:26:51
ㅈㅅ이 따ㄲ리 하느라 쌔 빳게 고생했는데 더 많이 베팅한 ㅂㄱ사 ㅈ상이가 보은사 가져가자 열받아 씩씩대며 기자회견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불교광장 창시자 2016-05-30 12:12:07
포교의 역활에 한표..
불교광장을 만든 정치승으로써는 빵점..

아쉬운 점 2016-05-30 12:07:07
불교광장 대표가 불교의 공공성 사회적 책임성을 들먹일 수 있다니 ..
불자로써 학자로써의 높은 가치들을 오히려 욕되게 할까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