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화강연등축제조직위원회는 26일 '불기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는 30일과 내달 1일까지 이틀간 (구)태화호텔 앞 태화강 둔치에서 '2016 울산태화강연등축제'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을 주제로 전통불교문화 체험과 시민축하공연, 봉축식과 점등식, 제등행진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빛 사랑 예술제'와 창작등(創作燈) 공모전 등(等)이 첫 선을 보인다.

 행사 당일 제등행진은 태화강 둔치에서 삼산동 롯데백화점까지 4.3km 구간에서 펼쳐지며, 울산시내 각 사찰 스님과 신도는 물론 일반시민과 외국인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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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행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