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장학회 정상화 촉구”...이연택 측 “이미 장학회 사퇴” 반박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전영화)가 31일 이연택 전 동국대 이사 자택 앞에서 ‘동국장학회 정상화 촉구’ 시위를 했다.
시위에 참석한 동국대 동문 30여 명은 이연택 전 이사에게 ▷장학기금 불법인출 중단 ▷동국장학회 반환 ▷동국장학회 이사 해산을 촉구했다. 이연택 전 이사는 부재중이었다.
총동창회는 “법원에서 이연택 전 이사는 총동창회 자격이 없다고 했다. 총동창회장이 당연직인 동국장학회 이사장을 당연히 총동창회로 돌려줘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학회 이사 3인이 신임이사 10명을 새로 뽑았다. 이는 정관을 위배한 것”이라고 했다.
총동창회는 “동국장학회를 이연택 전 이사로부터 돌려받지 못해 총동창회 주요 사업인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연택 전 이사 측은 “이연택 동국장학회 이사장은 이미 사퇴서를 냈다”고 했다. 이어 “총동창회는 우리가 장학재단 돈으로 월급 주고 했다는데 사실이 아니다. 경찰에 이미 진술한 내용이다”고 했다.
이연택 전 이사 측은 “곧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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