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경 스님의 '선문염송집 강설'
<선문염송집>은 진각국사 혜심(1178~1234)이 1125칙의 화두를 모아 만든 책이다. 초판본은 몽고족 침입으로 소실됐다. 진각혜심의 제자 청진국사 몽여(?~1252)가 1125칙에 347칙을 더해 모두 1472칙의 화두를 수록해 다시 펴냈다.
송광사에서 출가해 조계문중의 목우가풍을 잇고 있는 보경 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ㆍ사진)이 선대 조사가 가려뽑은 1472칙 가운데 다시 143칙을 엄선해 <선문염송집 강설>을 펴냈다.
책의 글들은 스님이 송광사 서울분원인 법련사 주지 소임을 맡은 때, 동국대에서 선학을 수학하며 ‘수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법련>지에 매달 신도들을 위해 <선문염송> 해설을 연재한 것들이다.
선문염송 강설┃글 보경┃불일출판사┃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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