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 관계자는 3일 "인간 또한 자연의 한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무심코 먹는 풀 한포기에도 화학적 요소가 가미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올해 통도사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바른 농사로 바른 농산물을 만들어 신도분들께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농법인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자연에서 나온 거름만을 줄뿐, 화공시비(化工施肥란, 재배하는 작물에 인위적으로 화학비료성분을 공급해 주는 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화학비료시비는 결국 자연, 즉 인간에게 화학제품을 투여하는 것과 같다"며 "우리 통도사는 생명존중을 위해 작물의 소출이 비록 적더라도 필히 무농약 방법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도사 영농조합은 자체 생산된 농산물을 통도사에 전량 납품해 신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통도사 공양간에서 먹는 쌀 등은 모두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것이다. 통도사 영농법인은 임회와 본말사 주지회의를 거쳐 설립된 법인체로, 수행의 차원에서 생산노동을 강조했던 백장스님의 백장청규 정신을 근간해 청정한 농산물을 생산보급하자는 취지를 갖고 출범했다.
한편, 통도사 영농법인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생산제품이 제한적이어서 이를 그복할 대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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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처먹고 똥구멍에 빠져 나가는것들도 도로 입으로
하나도 남김없이 처먹어라
남의것 빼앗아 처먹는밥을 한톨도 몸밖으로 버리지마라
불쌍한 화상들 남의것이라면 구토물도 핡아 먹을작자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