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영농법인, 소출 줄더라도 '화학비료는 NO!'
통도사영농법인, 소출 줄더라도 '화학비료는 NO!'
  • 김원행 기자
  • 승인 2016.01.03 11:05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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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영배스님)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축영농조합법인'이 '인간은 자연이다'라는 모토 아래, 화학비료 사용거부 다짐과 함께 대대적인 지력(地力)강화를 위해 박차(拍車)한다.

영농조합 관계자는 3일 "인간 또한 자연의 한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무심코 먹는 풀 한포기에도 화학적 요소가 가미될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하면서 "올해 통도사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바른 농사로 바른 농산물을 만들어 신도분들께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농법인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은 자연에서 나온 거름만을 줄뿐, 화공시비(化工施肥란, 재배하는 작물에 인위적으로 화학비료성분을 공급해 주는 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화학비료시비는 결국 자연, 즉 인간에게 화학제품을 투여하는 것과 같다"며 "우리 통도사는 생명존중을 위해 작물의 소출이 비록 적더라도 필히 무농약 방법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도사 영농조합은 자체 생산된 농산물을 통도사에 전량 납품해 신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통도사 공양간에서 먹는 쌀 등은 모두 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것이다. 통도사 영농법인은 임회와 본말사 주지회의를 거쳐 설립된 법인체로, 수행의 차원에서 생산노동을 강조했던 백장스님의 백장청규 정신을 근간해 청정한 농산물을 생산보급하자는 취지를 갖고 출범했다.

한편, 통도사 영농법인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생산제품이 제한적이어서 이를 그복할 대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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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는 기술자들 2016-01-07 09:42:26
남의것 빼앗아 배가터지도록 목구멍에 넘쳐흘러나오도록
많이 많이 처먹고 똥구멍에 빠져 나가는것들도 도로 입으로
하나도 남김없이 처먹어라
남의것 빼앗아 처먹는밥을 한톨도 몸밖으로 버리지마라
불쌍한 화상들 남의것이라면 구토물도 핡아 먹을작자들아

소도잡아먹을중놈 2016-01-07 09:07:05
더럽고 더러운 징글맞은 관상들
역겁고 토가 나올려고 한다
퉤퉤

무기력증 2016-01-06 12:14:22
양아치 중놈 중에서 어느놈을 먼저죽이고 내목을 난도질 해야되는지
어느중놈이 제일 독사인지?
독사부터 차례대로 죽여야 된다

피눈물 2016-01-05 13:18:03
물로 배를 채우는데 몸무게는 13kg 더늘어 났다
배는 자꾸 튀어나오고 얼굴은 누런호박덩이처럼 부어올라
살이찌고 피부는 까만점 붉은점이 자꾸생겨서 온얼굴이
징그럽게 변해간다 사람의모습이 아닌것같다
그럼에도 밥은 실컷한번 먹어봤으면 좋겠다

가난한서민층 2016-01-05 13:09:49
가난한 서민층인 나는 약자라서 권력도힘도없다
내 빚과 관련된 종단 중들은 자비심으로 깨끗하게 상환해주길바란다
전생 금생 내생은 착하게 살아라는 방편 아니냐
대승보살마음으로 갚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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