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 스님 "지난해 동국대 부채 136억 갚았다"
보광 스님 "지난해 동국대 부채 136억 갚았다"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6.01.03 00:08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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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총장 신년사 "정관과 학칙 따라 원칙 세워 소통할 터"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이 학교 홈페이지에 1일자로 올린 2016년 총장 신년사에서 원칙과 소통을 강조했다.

스님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만 보내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제도적 인적 물적 토대를 굳건히 다지는 작업이 총장인 내게 부여된 최우선적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스님은 "학교당국은 학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무던히 참고 기다렸다. 자율은 반드시 책임을 수반한다. 법인 정관과 학칙에 의거해 원칙을 바로 세우고 구성원과 대화와 소통을 통해 생기 넘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스님은 "건학 110주년인 올해 화려한 기념행사 대신 조용하게 학교 전반의 비상식적 관행들을 살펴 정상적인 시스템 안에서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스님은 올해 대학 운영 목표에 ▷교육과 연구기능 강화 ▷건실한 재정 운영 ▷효율적 합리적 행정조직 강화 기조를 주요 정책에 두루 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학문연구위원회' 구성을 통한 장기 교육특성화 정책 수립, 혜화관 등 노후시설 개보수, 학제간 융합연구 지원 강화, 융복합 전공 신설, 개원 10주년인 동국대일산병원의 종합경영진단 컨설팅 등 계획을 발표했다.

스님은 "지난해 서울캠퍼스 부채 가운데 136억원을 갚았다. 500억원대 서울캠퍼스 부채가 조만간 300억원대로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고도 했다.

스님은 "동국대는 '공부하는 대학' '연구하는 대학' '앞서가는 대학'으로 사람들 뇌리에 뚜렷하게 자리매김해야 한다. 우리 모두 각자 자리에서 대학의 본분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화합하며 나가자"고 했다.

다음은 보광 스님의 병신년 총장 신년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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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16-01-13 18:41:13
왜.... ................

파사 2016-01-07 17:23:43
한것이 없어도 학생들 등록금은 꼬박꼬박 들어오니 당연히 빚 갚아야하는 것 아닌가? 그 이전 총장들이 건물 짓고 캠퍼스 확장한 건 말하지 않고 학생들 등록금으로 빚갚은 걸 무슨 치적처럼 이야기 하고 있네. 당신 호주머니에서 낸 돈으로 갚았다면 내가 가서 3배라도 올리겠다.

ㅇㅇㅇ 2016-01-07 09:47:17
학생들은 이런거에 관심없다 어떻게 우수한학생들을 끌어오는데 관심을 가져야지 부채값은걸 자랑으로알으니 동대가 자꾸명문에서 멀어지고있다는느낌이다 가까운건대와도 점수차가자꾸벌어지는데 어찌할꼬 대책을세워야하지 않을까 학교가 이리시끄러우니 우수한학생들이 딴학교로가지않나 제발스님들 정신차리시지요 능력과자질도 없으면서 학교를 틀켜지고 않놓으려하니 학교가 이모양아닌가요 본인들도 알면서 안놓으려는심보는 무슨심본가

중놈아 중놈아 ~ 2016-01-04 21:07:26
언제 인간될것이냐 ?
승복을 걸친 쓰레기 망나니야 !!!
네놈들이 아니더래도
동국대학 잘 굴러갈것이다.
승복을 입고 스님티를 내는 양아치놈들이
부끄럼도 없다는것이
네놈들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양아치들이라는것이다.
네놈들도 새끼 (자칭 상좌) 가 있느냐 ?
독사새끼들이 자라서
얼마나 패악짓을 할것인지 염려된다.
패악무리들아 ~ !!

뽀강! 착각은 치매지름길이다 2016-01-04 13:50:24
이런!!!! 제......기럴!!!!
빚갚았다 쫑알쫑알되면,, 쬐끔 다르게 봐줄주 알았다면 큰착각이다!
뽀강 넌! 신뢰성 잃은 신용불량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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