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불법 무단 이동 금지, 고사목 발견시 즉시 신고해야
경남 밀양시는 겨울철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예방을 위해 소나무 수간주사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지역은 산외면 남기리 일원 기회 송림과 삼문송림 일대로 소나무 4457그루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수간주사는 지름별 동력천공기를 이용해 가습 높이 1cm, 굵기 8~10cm가량 구멍을 뚫어 소나무재선충예방약제를 주입하는 것을 뜻한다.
밀양시는 이와는 별도로 마을 주변 노거수와 당산목 등 보존가치가 높은 나무에 대해서도 직영 방제단을 활용해 오는 2016년 2월 말까지 수간주사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와 고사목 발생 시 즉시 산림 녹지과(055-359-5295~7)에 신고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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