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5일 하동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전라 경상 7개 시·군 주민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11회 지리산권 자치단체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체육대회는 7개 지자체가 상호 화합을 도모하고 지리산권 관광개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참여 지자체로는 남원시, 곡성군, 장수군, 구례군, 함양군, 산청군, 하동군 등 이다.
윤상기 하동 군수는 환영사에서 "지리산을 터전으로 하는 지자체 주민들이 하동에서 화합 한마당 행사를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승부를 떠나 서로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면서 지리산권 지자체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하동 대표 특산물인 재첩과 참숭어, 산나물, 배 등으로 짜여진 800인분의 음식과 다과가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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