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고운 절에선 귀뚜라미소리도 음악”
“달빛 고운 절에선 귀뚜라미소리도 음악”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5.10.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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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월봉사 창건 1086주년 문화·예술축제
울산 달빛고운절 월봉사(주지 오심 스님)가 창건 1086주년 문화·예술축제를 25일 연다.

문화·예술 축제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종일 열린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선서화전이 경내서 열리고, 10시 입제불공과 입제식으로 시작된다. 입제식에는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이 참석해 법문한다. 입제식에서는 효자 효부상 시상식과 파라미타청소년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부탄 사진전, 바자, 부처님사리친견전(12시), 백일장·사생대회(13시), 사찰전통음식 시연회(14시), 불자노래자랑(15시), 월봉사 달빛 다도회 전통다도시연(16시 30분), 저녁예불(18시), 사생대회·백일장 시상식, 산사음악회(19시) 순으로 진행된다.

월봉사 산사음악회는 ‘달이랑 별이랑 사람이랑’을 주제로 대웅전 앞에서 열린다. 주지 오심 스님이 법고시연과 단소공연으로 축제 마당을 연다. 가수 유익종(그저 바라볼수만 있어도)·박정식·장보윤·수근이 출연한다. 남성중창단 붓다, 퓨전국악그룹 아리안, 월광합창단, 룸비니유치원 원아들이 출연해 가을밤을 적신다.

축제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에게 선물도 한다. 수안 스님과 현고 스님 그림, 자전거 3대, 전자제품 등 30여 가지 상품을 추천해 증정한다.

주지 오심 스님은 “월봉사는 달빛 고운 절 자락에 곱게 핀 단풍사이로 하늘 가득 달님이 마중오시고 오작교 건너 은하수강에 나들이 나선 별님과 따뜻한 사람으로 만나는 곳이다.”며 “천년을 소담스럽게 자리 잡은 달빛 고운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만나는 자리이다.”고 했다.

스님은 “가을 귀뚜라미 소리가 음악이 되고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마음을 열어 시월의 좋은 날에 월봉사 산문이 열었다. 좋은 날 천년을 이어온 그 인연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문의:052)251- 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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