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파문, 관음사 폭력사태, 백담사 등의 횡령의혹, 마곡사의 매관매직 등으로 종단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지고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174회 중앙종회 임시회가 4일 오전 10시 불교역사문화기념관 옆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78명의 중앙종회의원 가운데 59명이 출석해 개원한 종회에는 일간지 방송사 등 기자 40여명이 몰려 열띤 취재경재를 벌였다.
그러나 총무원 기획실과 호법부는 이해할 수 없는 언행을 하며 불교닷컴 취재진의 취재를 방해하고 종회 회의장 밖으로 내몰았다.
불교닷컴은 지난 6월 25일 한국전쟁 발발일에 무량회 스님들이 주축이돼 몽골에서 해외원정골프를 쳤다는 기사를 내보낸 후 종단 출입정지를 당했다. 당시 골프를 친 스님들과 총무원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골프 친 것은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이를 보도한 불교닷컴은 '파파라치'이자 '해종행위자'로 몰아세웠다.
이들은 기사가 나가기 하루 전 불교닷컴과 한 전화인터뷰에서 "몽골의 테를지 국립공원에는 골프장이 없다" "골프 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승마체험만 하고 왔다"며 라운딩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다음날 불교닷컴이 골프치는 스님들의 사진을 보도하자 "남 비난하는 집구석치고 잘되는 집구석 못봤다"거나 "골프 친 게 무슨 죄냐"고 불교닷컴 취재진에 험담을 퍼붓기도 했다.
불교닷컴은 총무원의 요구대로 기자 인원을 1명에서 현재 3명으로 충원했으며 언론사 등록 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정작 총무원은 언론사로 등록하지 않은 다른 출입자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고 있어 불교닷컴의 출입정지 조치는 형평성을 상실했으며 잇따르는 비판 견제를 증오하고 변화와 개혁을 싫어하는 치졸한 태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스님네들 절에 왜 뱀이 많은지 아세요? 보살들이 한푼 두푼 모아서 정성으로 시주한 돈 나쁜데 쓰니까 전부 뱀으로 환생한거잖아요. 알겠습니까?
우리가 시주한 돈 올바로 쓰시고 제발 승려들이 거짓말 하지 마십쇼.
시몽 스님., 아무리 거짓말해도 우리가 알고 하늘이 알고 시몽스님 자신이 아니까 거지맛로 제주도 불자 반으로 갈라 놓지 마세요. 머하는 짓입니까
창피한줄 아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