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놀고 지혜롭게 쉴 수 있는 색다른 여름 템플스테이가 한창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전국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40여 곳에서 ‘2015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영암 도갑사는 2회(7/31~8/2, 8/4~6)에 걸쳐 어린이를 위한 너, 나, 우리 함께 놀자!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월출산 생태체험, 물놀이, 캠프파이어, 천연염색 체험 등 산사에서 기차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용인 화운사는 놀아봐! 꿈꿔봐! 어린이 템플스테이(7/31~8/2, 8/7~9, 8/14~16)를 선보인다. 호흡명상, 전통놀이, 물놀이, 숲 명상, 별자리 찾기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신나는 놀이 템플스테이이다.
성주 심원사는 검정고무신 동심체험 템플스테이(7월~8월)를 진행한다.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최초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은 심원사에서는 꿈등 만들기, 소금 만다라 명상, 향낭 만들기, 가야산 생태학습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영동 반야사는 어린이 지혜학당 템플스테이(7/25~29)를 열고 영어, 한자, 다도, 명상, 국선도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생만 참가할 수 있다.
여수 흥국사는 외국인 강사를 초청해 어린이 영어 템플스테이(8/7~10)를 개최한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영어회화는 물론 108배, 계곡 물놀이, 명상 등을 두루 체험할 수 있다.
하동 쌍계사는 어린이 한문학당 템플스테이(7/25~29)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불교예절, 머리가 좋아지는 명상, 불일폭포 산행, 한문공부, 섬진강 탐방, 계곡물놀이 등 더위를 씻어내는 시원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다양한 <2015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의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사이트(www.templestay.com)를 통해 가능하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cetan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