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보광 스님)는 25일 불기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보광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이 태어난 오늘, 우리는 어리석은 마음을 지혜로 채우고, 성내는 마음을 사랑으로 잠재우며, 시기하는 마음을 자비심으로 불살라 버리자”고 했다.

스님은 “참 사람 열린 교육, 대학다운 대학, 미래로의 도약을 위해 한 마음 한 걸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사장 일면 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진리에 이르는 길을 가리켜 주는 분이지 우리들을 진리에 데려다주는 분은 아니다. 우리가 그 진리를 찾아가야 한다. 진리를 찾아서 떠나는 치열한 노력이 있는 한 동국대의 미래는 찬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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