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6~18일까지 보궐선거 및 재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직능대표 후보에 3명이, 비구니 재선거 후보에 1명이 각각 입후보 했다.
비구니 대표에는 지난 2월 10일 열린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회에서 추천된 혜수스님(재단법인 한마음선원 이사장)이 단독 후보 등록했다.
성화 스님은 군종특별교구장 정우 스님의 상좌로, 통도사에서 청하 스님을 계사로 1994년 사미계를 수지했고, 1998년 청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을 지냈고, 현재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다.
화평 스님은 금산사 회주 월주 스님 상좌로, 1988년 금사사에서 월주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3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금산사 교무국장, 익산 심곡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지구촌공생회 사무처장과 영화사 총무국장, 광진노인종합복지관장을 맡고 있다.
원일 스님은 전 원로회의 의장 종산 스님 상좌로, 2000년 해인사서 법전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4년 통도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지난 16대 중앙종회의원 총선거 때 화엄사 종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현재 망월사 천중선원에서 수행 중이다.
혜수 스님은 열반한 한마음선원 대행 스님 상좌로, 1984년 사미니계를 수지했다. 한마음과학원장을 지냈고, 현재 한마음선원 이사장과 전국비구니회 섭외부장을 맡고 있다.
성화 스님은 탄원 스님(복지) 후임으로, 화평 스님은 지현 스님(행정) 후임 종회의원으로 추천됐다는 평이다. 원일 스님 출마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평 스님과 원일스님은 행정 분야, 성화스님은 복지 분야를 각각 지원했다.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오는 3월 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중앙선관위는 3월 12일 회의를 열어 당선인을 결정한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자*당의 바람막이 역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