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은사(주지 원학)는 26일 법왕루에서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통해 월드머시코리아에 베트남 푸엔성 화미동초등학교 교사신축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봉은사 신도회가 봉은사 1220주년 개산대재 기간 진행한 ‘제4회 따뜻한 세상을 위한 행복 나눔 바자회’ 수익금과 자비나눔실천 모금활동을 마련했다.이에 이어 월드머시코리아는 감사의 뜻으로 주지 원학 스님과 최정수 신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봉은사는 행복나눔기금 전달식 후 동국대 학생들 15명에게 봉은장학금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봉은은 서산사명장학회 장학생 5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지 원학 스님은 "학생들이 사회 진출할 때까지 봉은사와의 인연을 기회로 삼아 큰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했다.

스님은 “개산대재 기간 동안 신도회가 주관해 자비나눔 실천 모금운동 펼친 성과가 오늘 어려움에 처한 베트남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성금으로 전달됐다.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동참해주신 신도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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