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神明나게 만드는 풍수
신명神明나게 만드는 풍수
  • 김규순 소장
  • 승인 2014.06.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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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순의 풍수이야기 13.

신명나서 일하면 성공 한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어 한다. 정치인은 벼슬로, 경제인은 사업으로, 학자는 연구 성과로, 기술자는 기술력을, 연기자는 인기를 얻으면 성공하는 것이다. 핵심은 신명을 얻는 것이다. 누구라도 어떤 분야에서건 신명나게 일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근데 아무나 신명나지 않는다. ‘신명나다’는 ‘미치다’라는 말로 바꿀 수 있다. 무슨 일이건 미치면 성공한다. 자식을 성공하게 하려면 신명나게 만들고 미치게 만들면 된다. 어떻게-???


운명을 바꾸는 터닝 포인트

지구와 우주에 영원한 것은 없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과 우리가 디디고 서있는 지구까지도 사라지는 날이 있다고 배웠다. 언어도 그렇다. 사용하는 사람이 없어지니 언어도 사라지고 있다. 학문도 마찬가지이다. 필요 없는 학문은 사라지거나 다른 학문으로 대체된다. 풍수학이 지금껏 살아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유는 단 하나, 풍수경전에 나오는 <탈신공개천명 奪神功改天命>이라는 문구 때문이다.

‘신명神明스런 공력으로 천명을 바꾼다’는 말이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면 운명과 숙명을 가진다.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숙명적인 사안이지만, 사람이 살아가고 성장하는 공간은 운명적인 선택이다. 그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풍수라고 믿었다.

천명을 바꾸어주는 신명한 공력이란 무엇인가? 모든 사람이 정신精神을 갖고 있다. 정신을 계발하여 밝게 빛나게 하는 것이 신명이다. 유전자에 숨어 있는 능력을 개발하여 신의 경지에 오르면 신명으로 나타난다. 신의 경지와 같은 기운과 재주가 신명인데, 신명은 확신과 함께 예지와 통찰력을 터득하게 해준다. 누구든지 미친놈처럼 노력하면 성공은 이미 그의 것이다. 신명은 될 때까지 온몸을 불태우는 불굴의 의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신명이 나는 순간 운명은 바뀐다.

좋은 땅에 살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

신명은 마무 곳에서나 피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기가 있어야 한다. 그 생기는 땅이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샘물처럼 기운이 피어오르는 곳에 살아야 한다. 위대한 인물이 태어난 생가를 보존하고 성장한 자택을 기념하듯이 땅에도 좋고 나쁜 등급이 있다고 믿었다. 신명은 정신적인 현상이지만 육체에 기반을 두고 있다.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건강한 육체는 양명하고 살기 좋은 땅에서 가능하다. 신명은 살아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죽은 사람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다.

좋은 기운을 품고 있는 좋은 곳에서 살면 좋은 일이 벌어진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즐겁고 상한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는 것과 같다. 좋은 자리인지 아닌지 우리는 검증하며 살아왔다. 생기가 있는 땅인지 아닌지는, 초와 불의 관계와 같다. 초에 불을 붙이면 초가 있는 동안 촛불은 밝게 타오른다. 초에 불을 붙이는 행위가 공부이고 학습이며 수양이고 수행이다. 초는 생기이다. 생기는 만물의 생명력을 말한다. 촛불은 신명이다. 초가 있는 동안 촛불은 주위를 밝힐 수 있다. 재주가 귀신의 경지에 다다랐다고 해도 목숨이 끊어지면 그의 재주는 함께 사라진다. 초가 다 타면 촛불이 꺼지는 이치이다. 이처럼 보다 밝은 촛불을 얻기 위해서 생기가 피어오르는 땅을 선호했던 것이다.

   
저널리스트 김규순은 서울풍수아카데미 원장이다.  풍수지리학이 대한민국 전통콘텐츠로써 자리매김하는 방법을 찾아 노력하는 풍수학인이다. 성균관대 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풍수는 이준기, 김종철, 김대중 선생께 사사 받았다. 기업과 개인에게 풍수컨설팅을 하고 있다. 네이버매거진캐스트에서 <김규순의 풍수이야기>로도 만날 수 있다. www.location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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