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의 재능기부 특강 ‘서화교실’ 프로그램이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 (관장 보련스님)에서 진행됐다.

‘서화교실’ 프로그램은 붓으로 배우는 글과 그림으로, 소외계층을 포함한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봉은사 주지 원학 스님은 동국대 교육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청남 오제봉(서예), 우계 오우선(남종화)을 사사, 국전입선과 6회의 개인전을 연 이력을 지녔다. 스님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건강한 마음과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장 보련 스님은 "앞으로도 이처럼 뜻 깊은 재능기부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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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