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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여제 3인방 선물 들고 행복바라미 앞장
심석희·공상정·조해리 구룡마을 찾아 축구꿈나무 격려
날마다좋은날 4월19~20일 서울광장서 나눔문화축제
2014년 03월 23일 (일) 23:52:14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빙상여제 심석희(17, 세화여고), 공상정(18, 유봉여고), 조해리(28, 고양시청)가 지난 22일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날마다좋은날 홍보대사 자격으로 서울시 개포동 빈민촌 구룡마을 찾아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한성찬 군과 휴대폰 셀카를 찍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2014 불교닷컴

빙상여제 심석희(17, 세화여고), 공상정(18, 유봉여고), 조해리(28, 고양시청)가 지난 22일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날마다좋은날 홍보대사 자격으로 서울시 개포동 빈민촌 구룡마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심석희 등 빙상여제 3인방은 이날 구룡마을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날마다좋은날이 연중으로 펼치는 행복바리미 홍보대사에 위촉된 후 불우한 환경에서도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한성찬 군(18, 경동방송통신고)을 격려했다.

심 선수 등은 구룡마을 내 한성찬 군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 가방과 체육복, 신발 등 준비해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직접 과일을 깎아 다과를 함께하며 희망과 욕기를 북돋았다. 또 소치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한 군의 목에 걸어주며 축구 국가대표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했다.

한성찬 군은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선수로 활동해 강남구청이 축구 유망주로 선발하는 등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 왔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축구부가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다. 조해리 선수는 성찬 군에게 올림픽 쇼트트렉 경기를 봤는지 묻자 성찬 군은 경기 내내 응원했고 스케이트도 한 번 타봤다고 답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성찬 군은 공상정 선수와 동갑이다. 조해리 선수는 공 선수와 성찬 군이 동갑이라며 서로 친구로 지내라고도 했다.

조해리 선수는 “성찬이가 어려운 환경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축구 국가대표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선창이를 만나 보니 매우 긍정적인 성격이어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운동선수로서 성찬이가 훌륭한 선수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 빙상여제 심석희(17, 세화여고), 공상정(18, 유봉여고), 조해리(28, 고양시청)가 지난 22일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날마다좋은날 홍보대사 자격으로 서울시 개포동 빈민촌 구룡마을 찾아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한성찬 군을 격려했다.

대한민국 빙상여제 3인이 이날 나눔활동을 한 것은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이기흥)에서 매년 열고 있는 행복바라미 나눔문화캠페인의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면서다.

심석희 선수는 “각종 대회를 준비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 봉사에 나설 일일 드물었다. 오늘 홍보대사를 맡고 직접 봉사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이날 심석희·공상정·조해리 선수가 찾은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 마당에서는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 세 선수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복바라미 홍보대사에는 송지효(33,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양학선(22, 한체대), 신아람(28, 계룡시청), 이용대(26, 삼성전기), 김지연(26, 익산시청), 최현주(29, 창원시청), 김현우(26, 삼성생명), 손연재(19, IB월드와이드)가 활동하고 있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인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은 2013년부터 안전행정부의 사업승인을 얻어, 신용카드단말기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나눔문화 사업인 행복바라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이날 날마다좋은날 봉산단은 구룡마을 주민에게 10㎏짜리 쌀 100포대를 전달하고,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급식봉사도 했다.

날마다좋은날의 행복바라미 나눔문화축제는 기부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신용카드단말기를 통한 거리 모금방식을 통해 나눔 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 빙상여제 심석희(17, 세화여고), 공상정(18, 유봉여고), 조해리(28, 고양시청) 선수가 22일 행복바라미 홍보대사 자격으로 서울 구룡마을 유기범 주민자치회장에게 행복바라米 100포대를 전달했다 ⓒ2014 불교닷컴

날마다좋은날은 이날 구룡마을 나눔행사에 이어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시청 서울광장에서 ‘2014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4월 전통문화 계승과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범국민 모금캠페인 ‘행복바라미’를 기획했다. 가정의 달이자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을 ‘불교계 모금의 달’로 만들자는 취지다. 날마다좋은날은 행복바라미를 대승불교의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7바라밀’이라는 불교적 해석과 기부와 전통문화까지 더해 대사회공헌 모금배분사업으로 육성해 가고 있다. 앞으로 행복바라미를 연등회와 연계해 공식행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행복바라미는 올해 서울광장으로 옮겼다.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 대국민모금배분사업으로의 조기정착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4월 19일 서출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행복바라미 개막을 알리다’를 주제로 발대식과 함께 국민힐링 즉문즉답, 거리모금 발대조직 퍼포먼스, 해외국가 전통문화 공연, 축하공연, 야외 영화제,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공연, 인디밴드 공연, 이주민 새터민 장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행복바라미 둘째 날인 20일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바라미’를 주제로 사생 댄스 경연대회, 레크리에이션, 붓다로살자 화쟁코리아 서울대회,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공연, 난타 공연, 인디밴드 공연, 야외영화제, 심석희 등 홍보대사 싸인회가 열린다.

모금행사는 역시 신용카드 단말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올해는 1회 승인시 기부액을 3천원, 5천원, 1만 원 등으로 다양화했다. 기부금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신용카드 단말기 기부방식은 기부문화의 새로운 모습이다. 여기에 배분까지도 투명하게 운영한다. 수혜자들에게 현금이나 물품을 지급하지 않고 배분도 은행 계좌로만 이루어지고, 여신협회의 도움으로 기부금에는 수수료도 물지 않는다. 모금과 배분에서 투명한 운영을 위한 것이다.

   
▲ 공상정 선수가 22일 행복바라미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행복바라미 신용카드 기부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2014 불교닷컴

모금을 위한 신용카드 단말기는 전국 주요 도시지역 108곳에 설치돼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연중 내내 행복바라미 모금을 진행하는 셈이다. 지난해 4월 28일부터 5월15일까지 보름 동안 모금한 금액이 1억 1800만 원이었다. 모금액은 계좌 송금 방식으로 사회복지망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전국의 총 209명에게 수혜금을 전달했다.

정한신 사무총장은 “지난해 15일간의 첫 행사에서 1억 180만 원을 모아 수혜자들에게 전달했다. 연말연시가 아닌 봄에 진행된 모금행사로서는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한다”며 “행복바라미는 대국민 대사회 모금배분사업의 틀이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캠페인에는 지난해 수혜를 받는 이들도 참여해 받기만 하는 나눔이 아닌 함께 나누는 문화를 정착해 갈 예정이다.

이기흥 회장은 “2013년 행복바라미 수혜자도 또 다른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한다. 돕는 이와 도움을 받은 이 모두가 행복해지자는 행복바라미 캠페인의 취지를 되새기고, 가정의 달을 맞아 나눔 문화가 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회장은 “행복바라미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연중 모금배분 캠페인으로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막으로 연말까지 전통문화와 나눔문화가 어우러지는 국민 행사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날마다 좋은날은 4월 19~20일 서울광장 나눔문화축제 외에도 지역별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연다. 

4월 25일 수원 행궁동 지동교, 4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주공원, 4월 27일 대전광역시 대전역 광장, 5월 3일 대구광역시 동성로광장, 5월 4일 부산광역시 시민공원 등에서 행복바라미 지방문화대축전을 열 계획이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각 지역별로 교구본사와 신도단체와 논의해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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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4-03-23 23:52:14]  
[최종수정시간 : 2014-04-05 21:35:44]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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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자 2014-03-25 15:03:02

    아름다운 동행 따라가는 것, 흉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한 신도회의 사업을 추진해서 성과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님들을 본 받아서 손만 벌리는 모습 좋지 않습니다.
    기부문화 개선과 사회적 실천의 일환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론 신도회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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