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마중물ㆍ불교상담개발원 MOU…청소년 등 심리상담 함께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 스님)과 해피마중물(대표 김현숙)은 16일 불교상담개발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불교상담개발원은 해피마중물이 지원하고자 하는 한부모가정(미혼모부), 청소년 가장,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심리상담과 자립지원을 함께하게 된다.
해피마중물은 20년 이상 사찰 자원봉사를 해오던 여성 불자 5명(김진여심, 김현숙, 신지형, 윤정자, 최원희)이 미혼모와 청소년 가장, 경력단절 여성 등 지원을 위해 만들었다. 예비사회적 기업도 준비하고 있다.
해피마중물의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인 사찰음식 체험과 힐링 투어는 사찰의 맑고 바른 먹거리 섭취와 다양한 명상 실습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심신 치유 프로그램이다.
해피마중물은 “사찰음식 체험 등을 통해 일반 가정주부는 물론 미혼모부 등이 사찰음식 만들기를 통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불교문화 홍보와 사찰음식의 저변확대를 꾀할 수 있어 그 참신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불교상담개발원은 “불교계는 그동안 미혼모, 청소년 가장 등을 비롯한 여성과 청소년에 대한 포교와 지원이 미흡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불교상담개발원은 이들에 대한 심리 상담을 중심으로 불교의 사회참여에 기여할 것이다. 미혼모부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상담인력 양성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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