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은 해피마중물이 지원하는 한부모가정, 청소년 가장,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에 심리상담과 자립지원을 함께하는 내용이다.
개발원은 “그동안 불교계는 미혼모, 청소년 가장 등 여성과 청소년 포교와 지원이 미흡했다는 우려가 높았다”며 “업무협약으로 개발원은 심리상담을 중심으로 불교의 사회참여와 새로운 상담영역 개척, 미혼모(부)를 대상으로 한 전문상담인력 양성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해피마중물은 김진여심, 김현숙, 신지형, 윤정자, 최원희 등 5명의 여성불자가 미혼모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고, 현재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고 있다. 사찰음식 체험과 힐링투어 등을 통해 신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불교문화 홍보와 사찰음식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 불교상담개발원(원장 도현 스님)은 포교활성화와 상담심리사 양성을 위해 조계종 디지털대학과 공동으로 ‘자기성장 집단상담(자비희사)’을 11일 국제선센터에서 시행했다.
집단상담실습은 조계종 디지털대학의 전문포교사 과정 수강생 가운데 불교상담과목을 선택한 112명 중 105이 참여했다.
실습은 8개 그룹으로 나눠 도현 스님(상담개발원장) 등 8명의 스님이 집단상담 리더로 참여해 그룹을 전담 교육했다.
개발원은 “이번 실습은 일반 상당프로그램에 비해 참가자 몰입도가 높았고, 그룹별 작품 발표로 팀의 생각을 공유하고 스스로 치유와 소통에 나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자기성장 집단상담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히해 수용하고 타인과 어우러지는 방법을 자비희사를 통해 체득하고 자기성장을 통해 삶을 기쁘게 살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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