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4일 중국 북경을 방문, 국가종교사무국에서 ‘천태종-中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 교류협의서’를 체결한다.

천태종과 교류협의서를 체결하는 중화종교문화교류협회는 현 중국국가종교사무국장(장관급) 엽소문(葉小文)이 회장을 맡고 있는 중국 최고의 대외종교교류기관이다.

교류협의서에는 △양자 간 교류체계와 기본 원칙 △포럼에 관한 협의 △출판(천태종 정신을 소개하는 책자)에 관한 협의(천태종-중국종교출판사 간) △공동 연구(한국 원각불교사상연구원(천태종)-중국불교문화연구소 간) △유학생 교환(금강대학교-중국불학원)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체결은 지난해 9월 내한한 엽소문 국장이 총무원장 정산 스님과 첫 논의 후 양국 실무진의 1년 여 노력 끝에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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