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은 기부…“학교 발전하는 모습 늘 응원”
성철 스님을 20여 년간 시봉한 원택 스님(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11일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찾아 제2건학기금 2000만원을 쾌척했다.
원택 스님은 이 자리에서 김희옥 총장에게 “종립 동국대가 발전하는 모습을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고, 늘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불교 발전에 동국대가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님은 이번에 기부한 2000만원 외에도 지난해 2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동국대 발전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동국대 김희옥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스님께서 기부해 주신 기금은 학교 발전과 불교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원택 스님이 주관하는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학술포럼이 오는 11월 29~30일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포럼주제는 ‘불교의 명상: 고대 인도에서 현대 아시아까지’로 피터 스킬링 교수 등 10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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