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고 마주보고 멀리보는 템플스테이 10주년
돌아보고 마주보고 멀리보는 템플스테이 10주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2.05.1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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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10주년, 문화사업단 ‘시즌2’ 선포

2002년 5월 11일, 직시사에서 첫 템플스테이가 열린 이후, 10주년이 흘렀다. 지금까지 200만명이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한국불교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템플스테이는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이다.

11일 템플스테이 만10주년을 앞두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지현, 이하 사업단)은 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템플스테이 10주년 새로운 시즌 2’를 통해 새로운 10년을 향한 새출발을 알렸다.

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슬로건부터 바꿨다. 지난 10년 ‘참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슬로건으로 지구촌 사부대중에게 어필했던 것에 ‘나의 삶’을 더해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을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사업단장 지현 스님은 “‘나를 위한 행복한 습관’은 단순한 문화관광, 일회성 체험을 넘어 온세상 모든 사람들의 곁에서 언제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10주년을 기념해 5월 11일~10월 30일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템플스테이 10년, 회고와 전망’ ▷외국인 등 사회 각계가 참여하는 ‘세상과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운영 주체와 온 국민이 함께 10주년을 기념하는 ‘10주년 기념축제’를 개최한다.

10주년 기념행사는 ‘나, 너, 우리’, ‘돌아보고, 마주보고, 멀리보자’에 착안해 기획됐다.
‘나, 너, 우리’는 외국인ㆍ가족ㆍ지역주민ㆍ사회약자ㆍ이주민ㆍ저명인사 등을 의미한다. 사업단은 이들 모두가 함께 하는 템플스테이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스님, 홍대에는 무슨 일이세요?’ 제하의 스님과 청소년ㆍ외국인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데일리 도심형 템플스테이인 ‘명상 브런치’도 준비 중이다.

사업단은 ‘돌아보고, 마주보고, 멀리보자’를 통해 템플스테이 통합브랜드를 포함한 장기전략을 수립한다. 또, 6월 12일 10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템플스테이 10년 역사를 정리한 자료집도 발간한다.

지현 스님은 “10주년 기념사업을 계기로 ‘나와 너, 그리고 우리’라는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템플스테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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