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상(大圓賞)은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인 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불교의 현대적 재조명과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포교개념으로의 변화, 새로운 접근 방법의 창출 및 저변 확대를 유도하기 위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진흥원은 19일 “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불교의 현대적 재조명과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의 창출을 유도하기 위하여 제9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원상은 지난해부터 포교대상과 콘텐츠대상으로 구분해 스님과 재가자, 단체, 특별상을 시상하고 있다.
포교대상(부문Ⅰ)은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한 승가 부문과 재가 부문 개인 및 단체 각 3인(곳) 이내로 공모 선발한다. 상금 총액은 지난해 보다 1,000만원이 늘어난 총 4,000만원 이내이다.
선정기준은 승가 부문은 현대적 방법을 통해 효율적 포교활동을 전개하여 업적이 많은 스님 개인과 설립 3년 이상, 회원 10명 이상인 단체이다. 재가부문은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로 설립 3년 이상, 회원 30명 이상인 곳이어야 한다.
콘텐츠대상(부문 Ⅱ)은 불교 미디어 영상포교 자원 개발과 지원을 위해 불교를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다큐멘터리, 드라마, DOCUDRAMA 및 영화, 애니메이션, INFORTAINMENT(정보+오락), 작곡, 공연, 전시(도록, 사진) 등 관련 분야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총 시상금은 5,000만원 이내이다.
선정기준은 본인 및 단체의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공동제작 · 합작 등 관련기관 · 단체 또는 외부 지원에 의해 제작된 콘텐츠는 응시할 수 없다. 또 응모자가 문화 콘텐츠 제작 또는 참여 경험을 증명할 경우 이를 심사에 참고한다.
서류 제출은 불교진흥원 홈페이지(www.kbpf.org)에서 추천 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문의전화 (02)719-1855, 719-2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