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가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및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지원사업에서 총 154억원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동국대학교 서울․경주 양 캠퍼스가 이룩한 결과로, 동국대 서울캠퍼스가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27.6억원, 경주캠퍼스가 교육역량강화사업 26.5억원과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지원사업으로 매년 25억씩 4년간 총 100억원을 수주했다.
특히 두 캠퍼스 2011년 기준 수주액이 79억 1천3백만원으로,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
2008년부터 시행된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동국대학교 양 캠퍼스는 2009년 13.03억원, 2010년 13.75억원 등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됐다.
서울캠퍼스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수주액은 앞으로 ▲장학금 지원 ▲취업지원 ▲리더십개발 ▲교수-학습역량 혁신 ▲글로벌교육역량강화 ▲교육인프라 구축 등 본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올해 서울캠퍼스와 분리되어 지방 중․소규모 대학으로 학부교육선진화선도대학 지원사업(ACE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 25억원이 지원되고, 앞으로 4년간 경주캠퍼스에 총 100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이상일 전략기획본부장(건설환경공학과 교수)은 “우리대학 양 캠퍼스가 열심히 준비한 결과 전국대학 최대 규모의 지원금을 수주하게 된 것 같다”며, “이 지원금을 통해 앞으로 교육지원책의 고도화, 전공․교양교육과정 혁신, 미래지향적학문구조개편 사업 등이 보다 성공적으로 수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