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화합 함께 가자, 한마음으로”
“사랑·나눔·화합 함께 가자, 한마음으로”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0.10.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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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단 ‘종교문화축제’ 23일 국립중앙博서
기독교계의 불교폄훼 사건이 연이어 벌어지는 가운데 한국 종교 대표 종단 지도자들이 모여 종교화합의 참된 의미를 돌아보는 종교문화축제를 연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이광선, 이하 종지협)는 ‘제14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오는 23일 11시부터 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종지협 7대 종단이 준비한 종교문화 예술축제이다.

이번 종교문화축제는 “함께 가자, 한마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사랑과 나눔, 그리고 화합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체험 프로그램, 나눔 프로그램,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풍물패 길놀이로 시작되는 이번 종교문화축제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7개 참여종단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개막식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에서는 7대 종단 수장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합창을 통해 종교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줘 타인에 대한 사랑과 양보의 미덕을 알리게 된다.

개막식 행사에 이어 각 참여종단별 ‘종교인 예술마당’이 펼쳐지고 별도로 운영되는 종교문화체험부스를 통해 각 종교의 의식, 의복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각 종단별로 운영되는 종교체험 부스를 모두 돌면 7개의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또한 종교체험과 동시에 중앙무대에서는 초청공연이 열리고 페이스 페인팅, 거리 마술, 풍선 아트, 키다리아저씨 등의 광장놀이가 더해져 종교인들뿐만 아니라 비종교인들도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축제 형식을 띤다. 또 가족들의 능동적 참여하는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해 시상하고, 23, 24일 양일간 국립중앙박물관 버금홀에서 국내 유명 종교미술 작가들의 미술품도 전시한다.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나눔’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나눔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테리아,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하여 아동을 보호, 양육한 뒤 가족기능 회복을 지원하는 가정위탁지원센터 등을 유치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한다.

종지협은 “상업적 문화공연과는 다른 생활문화 정서에 맞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건장하고 대안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종지협은 “이번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를 통해 올바른 종교문화의 정착과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한 바람직한 종교문화를 창달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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