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14일 오후2시 세미나...MBC PD수첩 YTN노조위원장 등 참석
한국언론재단(이사장 정남기)은 14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황우석 사태와 언론보도,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심층 세미나를 열기로 해 네티즌과 불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사건을 처음 보도한 MBC PD수첩팀과 한때 MBC의 취재윤리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들춰내 보도한 YTN관계자 양측이 모두 참석함에 따라 불꽃튀는 논쟁이 예상된다. 시종일관 황교수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던 강양구 프레시안 기자도 패널도 나선다.
황우석 교수 사태를 둘러싸고 MBC PD수첩(왼쪽)의 취재윤리를 집중공격했던 YTN의 김선종 연구원 인터뷰
이번 세미나는 '황우석 교수 사건'을 보도한 신문과 방송의 기사 내용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존 세미나가 기사 내용만 분석해 결과를 발표하던 것과 사뭇 다른 방식이다.
세미나의 발제는 황 교수 사건을 처음으로 보도한 MBC 'PD수첩'의 한학수 PD와 반현 인천대 교수, 최영재 한림대 교수 등이 맡았다.
이광엽 YTN 노조위원장, 이기수 과학기자협회장, 강양구 프레시안 기자, 김성대 조선대 교수, 원용진 서강대 교수, 이승선 목원대 교수, 최경진 대구가톨릭대 교수, 전방욱 강릉대 생물학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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