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미소스님 성전] 산사를 찾아가는 길에서 새해를 맞기 위해 산에 들었다. 산 중의 자그마한 암자를 찾아 올라가는 길, 산 중에 숨어 있던 바... [미소스님 성전] 별은 여전히 꿈을 남긴다 지금 어디에선가 그가 저 별을 보고 있고나도 저 별을 보고 있으면저 별에서 서로 만나는 것은 아닐까... [미소스님 성전] 방앗간을 지나며 이른 아침 방앗간 곁을 지나며 팥 삶는 냄새를 맡는다. 구수하고 구수해 그 냄새에 빠질 것만 같다.... [미소스님 성전] 행복하게 미소짓는 법 가야산에 가서 단풍을 만나고 돌아왔다. 아직 단풍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 앞에서 ... [미소스님 성전] 가을날의 기도 가을이다. 하늘이 높다. 고개를 들고 바라볼 하늘이 있다는 것이 내게는 기쁨이다. 길을 따라 걷다보... [미소스님 성전] 추석이면 달을 본다 추석이면 나는 언제나 달을 본다. 그리운 얼굴들과 내 생의 행복했던 어느 한순간과 만나고 싶기 때문... [미소스님 성전] 하루 나는 아침마다 하루를 계획한다. 오늘 하루는 무엇을 할까 하고 시간을 설계하는 것이다. 어떤 때는 ... [미소스님 성전] 산은 내게 그렇게 살라하네 햇살이 눈이 부신 아침이다. 찬란하다는 말이 오늘 아침의 햇살에게는 적격이다. 햇살의 입자들이 눈이... [미소스님 성전]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보며 매년 여름처럼 다시 신성암을 찾아왔다. 나무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오대산 중에게도 한낮의 더위가 몸... [미소스님 성전] 매순간 선택하는 삶 산 중에서 연세가 제법 든 할머니 한 분을 만났다. 계곡이 좋아 내려 간 곳에 할머니 한 분이 남루... [미소스님 성전] 비 소리 장대 같은 비가 내린다. 창문을 열고 비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는 마치 외로운 ... [미소스님 성전] 아주 작은 꿈에 대하여 저녁이면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의 환호성이 도량을 메운다. 쌩하고 달리며 가쁜 소리로 ‘스님’하고 부...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