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포항 보경사 주지스님의 일방적인 계약해지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임병섭
 2019-10-08 10:04:05  |   조회: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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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포항에 살고 있는 임병섭이라고 합니다.
포항시 북구 송라면 소재 보경사 주지이신 철산 스님과 계약을 맺고 캠핑장을 운영하던 중 철산 스님의 심경 변화와 마치 이미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한 것처럼 일방적이고 상식에 벗어난 계약 취소로 인해 현재는 캠핑장 허가가 취소 된 상태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철산 스님은 지역의 인맥을 동원해 경찰이 내사, 첩보 수사 등을 빌미로 저에 대한 표적 수사를 하도록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형사들의 2년여간 집요한 내사, 첩보란 명분으로 저는 사생활침해 및 심각한 인권침해로 인한 우울증 및 정신적인 고통으로 자살예방센터에서 심리치료 까지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지역의 모 일간지 회장과 만나서 저를 힘으로 몰아내려 했습니다.
저는 모 일간지 회장에게 캠핑장 관련으로 수차례 불려 다니며 캠핑장에서 손을 떼라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스님으로써 어떻게 이렇게 까지 하는지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민사소송과 경찰 개입 전에, 스님이 수차례 저에게 전화가 왔었고, 만나자고 해 몇 번이나 만났습니다.
스님은 저에게 당분간 조용히 있다가 좀 조용해지면 그때 제3자를 내세워서 하도록 해보자고 저에게 제시도 했었고, 또한 조계종이 캠핑장을 직접 할리가 있겠느냐 면서 저에게 회유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기다릴 테니깐 그 약속을 문서로 좀 남겨달라고 요청했으나 그것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스님이 조계종의 허락을 받지 아니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 스님은 제가 ‘아무런 이유없는 자가 불법점유’하고 있다, ‘이유 없이 임대료를 안 준다’ 라며 저에 대한 음해를 집요하게 해왔습니다.
그 후 경찰이 내사니 첩보니 하면서 절과 저와의 사이에 개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님께 욕한 사실도 없는데 스님께 욕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 해 놓은 거 같습니다.
경찰의 집요한 내사.첩보로 인하여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국민청원 및 국민신문고에도 호소를 했으며, 지난 일요일(9월28일)에는 보경사와 불국사 앞에서 1인 시위도 했습니다.
이마저도 밝혀지지 않으면 저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들어 죽음으로써라도 이 진실을 밝히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로써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많은 애를 써 왔으나 이제 더 이상 버틸 힘이 없습니다.

이 사안은 이미 조계종에 진의를 파악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계종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철산스님의 잘못 된 행동에 대한 해결책을 내려 줄 것을 간절히 바라며 저는 죽지 못해 하루하루 생활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스님으로써 민간인에게 이러한 막대한 물적, 심적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꼭 진실을 밝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9-10-08 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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